개혁 改革
정치 ·사회상의 구(舊)체제를 합법적 ·점진적 절차를 밟아 고쳐 나가는 과정.
즉, 사회질서의 개선 또는 구제(救濟)가 특정한 제도 ·행동 및 조건의 개조를 통하여 성취될 수 있을 때, 사회제도 및 정치체제의 본질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일부분만을 사회의 발전에 적합하도록 변혁시키는 것을 말한다. 개혁이 기존의 체제나 추세와 조화를 이루면서 부분적이고 한정된 변혁을 꾀하는 것이라면, 혁명은 기존의 사회제도 또는 정치체제를 전면적으로 변혁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개혁은 기존의 체제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사회적 모순을 제거하는 것이며, 이로써 기존체제의 붕괴를 방지하려는 것이다.
요즘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이 요란스럽다. 그도 그럴것이 법을 지켜야하는 국기원장이 정관을 위반하고 당선된 국기원장이기 때문이다.
국기원 정관에 의하면 선거인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당선자가 되어야 함에도 1표 차이로 당선되어 국기원장 자리에 앉아 있으니 말이 많을 법도 하다.
법원도 불법이라 하여 직무정지 가처분을 인용까지 했으니,반대파들 한테는 호재인 셈이다.
최영열 원장은 취임 일성은 국기원 개혁이었다.
그러나 개혁은 고사하고 취임 8개월이 되도록 국기원의 업무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악법도 법이다. 이미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았으니 국기원장의 자격은 갖추고 있다.
다른 법적 조치나 내부 이사회의 조치가 없는한 국기원장의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위기극복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뒤돌아 보지 말고 개혁을 밀어 부쳐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국기원 역사의 오점을 남길것이다.
국기원장에게 요구한다. 세계태권도본부의 위용을 회복해라. 그길 만이 태권도인들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 줄것이다.
한반도의 기상은 국기태권도의 정신이라는걸 명심하길 바란다.
조선시대 수양대군 세조가 왕위 찬탈후 왕권강화를 위해 취했던 개혁을 뒤돌아 보아야 한다.
추상같은 개혁만이 코로나19 이후에 국기원의 위상을 다시 찾을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