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해외의 태권도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제42강의 미얀마 태권소녀 마째신의 추모 및 규탄 성명에 본 방송에 많은 사범님들께서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후 네이버 보도 등을 통해 UN안보리에 미얀마 쿠데타 세력을 즉각 응징 제재하고 국제 재판소에 제소 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했습니다.
군부의 무력 탄압에 희생된 미얀마 국민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미얀마 군부의 무력 사용 중단 및 민주주의 원상회복과 군부의 원대복귀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오늘은 태권소녀 마째신의 가족과 어려운 환경에서 한국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미얀마인들을 돕기 위한 후원과 인도적 차원의 생필품, 마스크 등 구호 물품 지원에 도움을 요청하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도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룩하면서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단계를 거쳐 오늘날 대한민국을 건설하였기에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는 미얀마인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여러분과 함께 전달해 주고자 합니다.
마째신은 군부의 쿠데타에 맞선 저항의 상징이자 미얀마 민주화의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태권소녀 마째신을 '태권 전사'라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3월 미얀마의 봄에 민주화 혁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응원합시다.
미얀마의 끔찍한 시위 현장에서 태권 소녀 마째신은 "다 잘 될거야", “끝까지 싸워달라”, "총알을 피하라", “앉으라”, “총탄에 맞을수 있어”라며 자신은 군부의 총에 맞아 숨지면서도 자신보다 남을 먼저 보호한 자랑스러운 지구촌 태권 소녀입니다.
생전에 태권도복을 즐겨 입었던 마째신은 SNS 계정에 한글로 '미얀마를 구해줘'라고 올린 열렬한 한류 팬 입니다.
'각막과 장기를 기증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겨 놓았고 'Everything will be OK(다 잘 될거야)'는 미얀마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구호가 적었습니다. 그의 영어 이름은 '천사(Angel)' 입니다. 그가 친구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이게 내 마지막 말일지도 몰라. 많이 사랑해, 잊지마!"를 SNS에 남겼던 꿈 많은 태권소녀 였습니다.
'Everything will be OK'는 그의 유언이자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구호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태권도 가족이 그들에게 힘을 보탭시다. 후원금을 모아 전달합니다. 이달말 까지 모아서 전달 하겠습니다.
14세 소년, 만삭의 교사, 아이 엄마 등 안타까운 죽음은 계속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저항의 본이 된 마째신과 청춘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시민들이 시위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더 피를 흘려야…미얀마는 진정한 민주주의 찾을 수 있을까요?"
오노균 태권도TV 제43강 '미얀마 사태' 태권도인들이 앞장서 민주화운동을 지지 합시다. 군부 쿠데타 세력들이 총을 쏜다는 시위 현장에 빨간 리본을 묶어 주며 딸의 무사를 기원 했던 민주화의 천사 태권소녀 마째신의 아버지와 가족들을 위로 합니다. 마째신은 최루탄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물을 뿌려줬고, 마째신의 사망소식을 접한 아이들은 “태권도 사범이 떠났다”며 슬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함께 그들을 도웁시다. 감사합니다.
■새마을금고: 9002-1835-9081-5 (김경숙/인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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