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영국‧독일 유럽 3국 5개 도시를 방문하는 공무 국외 출장에 나선다.
이번 출장에는 박 청장을 비롯해 박철용‧이재규 동구의회의원, 구청 및 언론사 관계자 등 총 8명이 함께한다.
박 청장은 18일 네덜란드 리세(Lisse)시 쾨켄호프(Keukenhof) 재단을 방문해 리세(Lisse) 시장과 면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 ‘튤립축제’로 매년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 정원이자 꽃축제인 쾨켄호프(Keukenhof)와 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청호 장미원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성공적 조성을 위해 선진시스템 등 관 차원의 역할 등을 공유한다.
이후 영국 던디(Dundee)시로 이동, 던디(Dundee) 시장과 면담을 통해 영국에서 실행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워터프론트(Waterfront) 도시재생사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21일 독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프랑크푸르트 사무소(Eschborn 소재)에 방문, 사무소장과 면담을 통해 유럽과 대한민국 철도 교통의 최대 중심지라는 지리적 공통점을 활용한 기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살펴본다.
마지막 일정으로 관광자원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관광청을 방문,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관광청에서는 대학의 도시, 문학·예술을 테마로 한 관광 활성화 전략에 대해 청취하고, 뤼데스하임 관광청(Rudesheim Am Rhein)에서는 와인산업과 자연 자원을 이용한 주요 관광 사업지 시찰을 통해 동구에 접목할 사례를 구상하며 출장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 선진국의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배워 우리 동구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또한 특색있는 축제 발굴, 도시재생 및 관광도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해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공고히 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